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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뉴스/등록금

[News] 2016-2학기 등록금은 274만 8천 원… 3%↓

오는 2학기 학부 등록금은 274만 8천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학기 등록금인 283만 2천 원에 비해 3.0% 인하된 수치로 결과적으로 2016년 연간 등록금은 2015년과 동일하게 조정된 것이다.



이 같은 사항은 이미 지난 3월 15일 결정됐으나 아직 일반 학우들에게는 공지되지 않았다.


대학 홈페이지와 '대학알리미'에 공개되어 있는 '2016학년도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록'에는 "학부 2학기 수업료를 인하하여 2016년 연간 등록금이 전년 대비 동결되도록 조정한다"는 결정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신입생입학금 또한 68만 4천 원으로 1만 원 인상됐던 것이 다시 67만 4천 원으로 조정됐다.

 

 

등록금 인상이 철회된 배경에는 전국적인 등록금 동결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15일 기준, 전국의 272개 대학 중 2016년 등록금을 인상한 곳은 3곳(포스텍, 중앙승가대, 조선간호대)뿐이었던 반면, 236개 대학이 동결해 대다수를 차지했고, 등록금을 인하한 대학도 33곳에 달했다.

 

중앙승가대는 단 2개의 학부로 이루어져 한 학년에 60여 명인 소규모 신학대학이며, 조선간호대 또한 간호학부만 있는 전문대학이다.

 

 

주목할만 한 점은 조선간호대 또한 등록금 인상을 철회했다는 것이다.

 

조선간호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학부모의 경제 사정과 사회적 요구를 고려하여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인상을 철회한 이유를 밝혔다.

 

이 점을 참고해보면 우리 대학의 경우에도 사회적 분위기나 교육부의 요구가 등록금을 재인하하는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지난 1월 4일 학부 등록금이 인상될 당시 대학원 등록금도 함께 인상되었으나 대학원 등록금은 재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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