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가 총학생회칙을 위반하고 있다.
<포항공과대학교 총학생회칙> 제19조가 위임한 <포항공과대학교 총학생회 회의진행세칙> 제28조에 따르면 총학은 의결기구의 회의가 끝난 후 3일 이내에 회의 결과를 공고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달 29일 일요일에 2015년 2학기 종강 전체학생대의원회의가 열린 후 일주일이 되도록 결과에 대한 일언반구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 <포항공과대학교 총학생회 회의진행세칙> 제28조 ⓒpochun
전학대회가 30일 새벽에 끝난 것을 감안해도 이미 5일이 경과됐다.
특히 이번 전학대회는 총학생회의 대규모 조직개편을 의결하는 회의로써 주목을 받아왔다.
총학이 전학대회에 앞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전학대회 대의원 규모 축소 △분반학생대표자협의회(분반협) 및 각 분반학생회 해체 △새내기학생회(새학) 신설 △도서관 자치위원회 라온 전문기구화 등을 결정할 계획이었다.
총학이 중앙운영위원회 소집공고를 늦게 올려 비판받은 경우는 많았으나 전학대회 결과 공고를 올리지 않고 있는 경우는 이례적인 사례다.
회의 결과 공고는 총학의 주인인 학생들의 알권리를 위한 것으로, 총학이 이에 대해 좀 더 신경쓰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 본 기사가 이슈화된 후, 6일 새벽 1시경 전학대회 결과가 학생게시판에 공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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