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포스텍 정교수 연봉 전국 4위로 나타나
국회에서 국정감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염동열(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에게 제출받은 '2015년 전국 4년제 대학 전임교수 직위별 보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 대학의 정교수 평균 연봉이 전국 대학 중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정교수 평균 연봉 전국 10위 이내 대학. ●는 캠퍼스 내에 의대만 존재하는 대학을 나타냄. ⓒpochun
해당 자료에 따르면 우리 대학 정교수 평균 연봉은 1억4028만5000원으로, 전국 평균인 9481만2000원을 크게 웃돌았다.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캠퍼스)은 △가톨릭대 성의캠퍼스(2억117만300원)였고, △연세대 서울캠퍼스(1억6293만원) △인제대 부산캠퍼스(1억4900만6000원) △포스텍(1억4028만5000원) △성균관대(1억3473만9000원) 순으로, 우리 대학은 4위에 위치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無의대 대학' 중에서는 우리 대학이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5위 내에 자리잡은 대학 중 우리 대학을 제외하고는 모두 의대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가톨릭대 성의캠퍼스나 인제대 부산캠퍼스의 경우 캠퍼스 안에 의대밖에 없어 평균 연봉이 높게 산정됐다.
의대는 일반적으로 교수 연봉을 산정할 때 대학부속병원에서 진료하는 진료수당을 포함하기 때문에 다른 단과대보다 연봉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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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주요 대학의 경우 서울대 관악캠퍼스는 1억563만1000원이었고, 고려대 안암캠퍼스는 1억585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KAIST를 비롯한 4개 과학기술원은 교육부가 아닌 미래창조과학부의 관리를 받기 때문에 이번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전 자료를 살펴보면, 우리 대학은 지난 2012년에는 정교수 평균 연봉이 1억2827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3년 간의 증가폭은 1201만5000원(9.4%)이다.
한편, 우리 대학은 ‘2012년도 대학총장 연봉 현황’에서 김용민 前 총장의 연봉이 4억400만원으로 전국 대학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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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기사 (전체 대학 자료 수록)
한국대학신문 - 대학 정교수 연봉 1위는 어디?